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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할부 호구되지 않는 꿀팁 2탄

앞서 자동차 할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할부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면 지금부터는 할부이자에 대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그러기에 앞서 우리는 이자율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정도는 알고 시작해야 겠죠. 먼저 용어적인 측면에서 원금균등상환....원리금균등상환.... 이외에도 많은 전문적으로 보이는 용어들이 있지만 우리는 요기 두개의 용어만 숙지하면 절대 호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늘 그렇듯이 정말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면 원금균등상환이라 하면 무조건 우리에게 유리한 제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차를 3600만원에 구입하고, 우리는 36개월 할부를 진행하고 이자는 5%라고 가정할께요. 그러면 단순히 매월 100만원의 원금을 내고 3600만원의 5%이자를 합쳐서 납부하면 되죠. 근데 여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매월 100만원의 원금을 갚아나가기 때문에 매달 매달 원금이 줄잖아요. 그러니 총 36회차를 납부해야 하면 1회차에는 3600만원의 5%이자, 2회차에는 3500만원의 5%이자, 3회차에는 3400만원의 5%이자~ 이런식이죠.

그러니 생각해보세요. 이자는 매월매월 줄어드러가니 얼마나 합리적 대출인가요... 보통 이러한 원금균등상환의 방식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주로 1금융~ 은행권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우리의 자동차 할부는 원금균등상환 방식이 아니라 원리금균등상환의 방식입니다. 딱 듣기만 해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는 용어입니다.

이도 쉽게 얘기하면 원금 3600만원의 5%이자를 먼저 계산하는 것이죠. 제가 바로 계산해드릴께요.

 

3600만원의 1년간 이자는 180만원이죠. 그러면 월 이자가 15만원으로 계산됩니다. 아주 쉽죠. 그러면 이제 내가 차량할부를 하면 총 내야 하는 이자가 계산이 됩니다. 15만원으로 36개월을 내면 540만원!!!!!!!헉!!!!!!!!! 이런거 계산해보신적 있으세요. 요약하자면 난 3600만원짜리 차량을 샀지만 사실은 4140만원짜리 차를 샀던거죠.. 이러한 설명은 하지 않죠. 그러니 사실 처음 계약시에 할부사 직원이 "사장님. 이거 년5%면 진짜 싼겁니다"이렇게 얘기하지만 진실은 다르죠 15%의 이자~ 이걸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변환해서 여차저차 해서 12% 정도의 이자가 계산되는 것이죠. 제가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세히 포스팅 할께요. 오늘은 우울한 마음으로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