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차계약을 진행하더라도 평균대기기간이 1년정도 이고, 여차저차 해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근데 차값이 정말 많이 올라서 왠만한 준중형 차량을 선택한다 해도 2~3천만원은 기본으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순간들에 눈에 띄는 할부라는 광고가 많이 보이기도 하고, 실제 차량을 구매하러 가보면 초기자본 부담없이 내차마련할 수 있다는 달콤한 말들을 많이 듣게 되죠.
하지만 할부의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캐피탈이라는 곳을 잘 알고 있어야 하죠. 사실 자동차 할부는 신차와 중고차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신차는 제조사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있어서 마치 무이자 할부처럼 보이는 것이죠. 예컨데 신차프로모션으로 60개월 무이자~ 이렇게 프로모션이 생긴다는 것은 사실 제조사에서 총 차량금액에서 60개월간의 이자를 일정부분 지원하고 캐피털 회사에서도 일정부분 실적이 생긴다는 것을 감안해서 일정부분 지원해서 무이자 할부가 탄생하는 것이죠.
이렇든 저렇든 우리가 현실적으로 자동차 할부를 한다는 것은 아주 불합리한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내가 개인사업을 한다든지 아니면 기회비용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들은 무조건 할부를 진행해야 하죠. 단순하게 말하면 차량가격이 3000만원이라고 하고 이자가 계산하기 쉽게 5%라고 하면 쉽게 계산해서 1년간 이자는 150만원이 되겠죠. 그러니 내가 3000만원을 투자하거나 이 금액으로 사업을 진행해서 150만원 이상 이득이 생길 수 있는 사람들이 할부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이러한 맥락으로 법인 리스~ 법인 렌트카~ 이런 상품들이 생겨난 것이죠.
그래서 기회비용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실 할부란 것은 아주 유용하고 합리적인 상품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이를 잘못 활용해서 비참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정말 불편한 진실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직장인이나 무직자 학생 기타 기회비용이란것을 활용하기 힘든 집단에서 그저 초기 자본이 없이 사고싶은 차량을 쉽게 사버리면서 할부 이자의 덫에서 헤어나올지 못하는 것이죠. 사실 매월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할부는 최악인 것이죠. 매월 이자를 납부하는 대산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이나 투자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죠. 오늘은 할부의 개요에 대한 첫번째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어지는 중고차 할부의 진실된 얘기를 통해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