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폐원 결국 문 닫는다.! 그 뒷이야기

서울백병원과 관련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시작해 82년간 한국 의료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서울백병원이 오늘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합니다. 이는 국내 의료계에 큰 변화와 함께 여러 가지 고민을 던져주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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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었다…'82년 역사' 서울백병원, 결국 문 닫는다

백병원 폐원 결정과 그 이유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 6월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하였고, 병원 측은 8월31일까지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병원 측은 폐원의 주된 원인으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함에 따른 상주인구 희박, 대형병원의 출현, 최근 20년 간 누적된 적자(1745억 원) 등을 들었습니다.

소속 의료인들의 배치와 현재 상황

서울백병원 소속 직장인들 약 300명은 지난달 29일자로 상계·일산·부산·해운대 백병원 등 형제 병원과 다른 병원으로 발령이 나왔습니다. 약 40%는 수도권 내 백병들로, 나머지 약 60%는 부산 지역 백병들로 배치되었습니다.

갈등과 법적 절차

폐쇠 결정 과정에서 일부 교수와 교직스태프가 이사회의 법적 절차 위반이 있었다며 교육부에 감사 요청 등 재단 쪽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아직 의사들의 근무지에 대한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내달 중 결정될 예정입니다.

마침내 닫힌 문

중앙대학교 필동병院(2004년), 이대동대문변환(2008년), 중앙대 용산병원(2011년), 제일병원(2021년)에 이어 서울백병원도 문을 닫게 되면서 서울 중구에는 대학 병원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론

서울백병원의 폐쇠는 한국 의료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환자들과 의료진, 그리고 직장인들의 향후 경로와 국내 의료 체계 변화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던져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82년 동안 한국 의료계 발전을 이끌어 온 서울백병원의 업적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의료 인력들을 격려하고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